대덕특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전문경영인 양성 프로그램 출범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력하여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딥테크 기업을 위한 전문경영인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최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이노폴리스 스케일업 엑스퍼트 L.E.A.D.’ 출범식은 이러한 비전의 첫걸음을 알리는 자리로, 1기 교육생으로 선발된 26명의 인재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딥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경영인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이름인 ‘L.E.A.D.’는 상장(Listing), 전문경영진(Expert C-Level), 기업 고도화(Advancement), 딥테크 혁신(Deep-tech Innovation)의 약자를 의미하며, 이노폴리스 L.E.A.D.는 대덕특구 내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이끌기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대덕특구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경영 전문성이 부족하여 투자 유치나 상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노폴리스 L.E.A.D.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실제로 대덕특구 내에서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진출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영 전문성이 부족한 기업들이 상장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관련 전문 인력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대덕특구 기업들이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도 감안하여 이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KAIST 기술경영혁신센터와 협력하여 16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에는 기업 성장전략, 투자 유치, 기술 사업화, 기업 가치 제고, 투자금 회수 전략 등이 포함되며, 한국거래소와 증권사, 회계 및 법률 분야의 전문가들이 실무 강의를 맡는다. 또한, 실제 기업 사례를 활용한 분석과 토론, 그리고 1대1 멘토링도 진행되어 기업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실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노폴리스 L.E.A.D. 프로그램이 대덕특구 내 딥테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수한 기술이 시장에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기업 성장 전략, 투자 유치, 상장 등 경영 역량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비전은 대덕특구가 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대덕특구의 딥테크 기업들이 경영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과 경영의 융합을 통해 대덕특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며, 이노폴리스 L.E.A.D. 프로그램은 그 출발점으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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