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에서 딥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경영인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4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는 ‘2026년 이노폴리스 Scale-up Expert L.E.A.D.’ 출범식이 개최되었으며, 이 과정은 16주 동안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경영 전문성을 보완하고, 대덕특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교육 대상은 대덕특구 내 기업의 임원, 기술사업화 전문가, 정부출연연구기관 관계자 등 총 26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노폴리스 L.E.A.D.라는 이름은 상장(Listing), 전문경영진(Expert C-Level), 기업 고도화(Advancement), 딥테크 혁신(Deep-tech Innovation)의 약자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혁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됩니다. 교육 내용은 기업 성장전략, 투자유치, 기술사업화, 기업가치 제고, 엑시트 전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거래소 및 증권사, 회계·법률 분야의 전문가들이 실무 강의에 참여합니다. 또한, 실제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한 사례 분석과 토론, 일대일 멘토링도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정부는 연구개발특구가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와 기술창업을 촉진하는 중요한 혁신거점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진출 성과가 이어지고 있어,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매출과 고용이 확대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정부는 우수 기술기업의 상장 지원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덕특구 내 기업들은 상장 준비 과정에서 경영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문인력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특구 기업들이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확보하고 활용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대덕특구 내 전문경영인 양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수한 기술이 시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함께 기업 성장전략, 투자유치, 상장 등 경영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향후 다른 연구개발특구로의 확산도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번 이노폴리스 L.E.A.D. 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대덕특구 내 딥테크 기업들은 더욱 경쟁력 있는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기업의 경영 전문성이 강화된다면, 대덕특구는 한국의 딥테크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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