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K스타트업 AI 부문 인텔리시아와 혁신창업 더에이스컴퍼니 우승

2023년 범부처 협업 창업경진대회인 ‘올해의 K스타트업’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예선 리그에서 인공지능(AI) 리그와 혁신창업리그에서 각각 우승자가 탄생했다. 이 두 리그의 우승 기업은 통합본선에 진출하여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경쟁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올해의 K스타트업의 예선 리그 결과를 발표하며, 총 32개 기업이 통합본선에 진출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올해의 K스타트업은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회로, 그간 엘디카본, 라이온로보틱스와 같은 혁신적인 기업들을 배출함으로써 ‘K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아 왔다. 이번 대회는 9개 부처가 각 분야별로 특화된 리그를 운영하여, 각 리그별 우수 기업들이 통합본선에서 경쟁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총 130개 팀이 통합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AI 리그에서는 344개 기업이 신청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 아이템이 제시되었다. 각 아이템은 콘텐츠 및 교육, 바이오 및 헬스 등 특정 분야에서 활용되는 ‘특화형 AI 솔루션’이 50.9%를 차지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AI 솔루션’이 30.8%로 뒤를 이었다. 또한,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의 기반인 ‘AI 인프라’는 12.5%, 하드웨어와 AI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피지컬 AI’는 5.8%의 비율을 보였다.

AI리그의 평가는 AI 전문가와 투자 및 경영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서류 평가와 대면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최종적으로 10개 기업이 통합본선 진출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 과정에서 통합본선 진출 기업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부여된다. AI리그의 우승 기업인 ‘인텔리시아’는 기존의 시장조사 방식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의 가상 소비자, 즉 ‘합성소비자’를 활용한 시장조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준우승을 차지한 ‘에이드올’은 신경 기호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피지컬 AI의 오작동을 예방하는 솔루션을 개발하였다.

한편, 전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혁신창업리그에는 630개 기업이 신청했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한 지역예선을 통해 66개 유망 기업이 1차로 선발된 후 종합예선을 거쳐 최종 22개사가 통합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혁신창업리그의 우승 기업인 ‘더에이스컴퍼니’는 반도체 산업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웨이퍼 공정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영상감지 시스템을 개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디어니언’은 외식업계에서의 식자재 발주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여 주목받았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들은 오는 22일 개최되는 ‘올해의 K스타트업’ 통합본선 킥오프 행사에서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본격적인 통합 본선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후 범부처 통합본선에서 최종적으로 20개 기업이 왕중왕전에 진출하며, 왕중왕전의 수상 기업에게는 최대 5억원의 상금과 함께 초기창업패키지 등 후속 지원사업에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목승환 창업벤처혁신실장은 “AI를 포함한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주역은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도전하는 창업기업들”이라며, “특히 올해 신설된 AI리그를 통해 유망 AI 창업기업을 발굴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의 K스타트업에 참여한 초기 창업기업들이 혁신과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411395?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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