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5곳, WIPO 글로벌 어워즈 후보로 선정…AI 기술력 입증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글로벌 어워즈에서 한국 기업 5곳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며 인공지능(AI) 기술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WIPO는 올해 95개국에서 780개 이상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신청서를 접수하였고, 이 중 30개 기업이 혁신적인 IP 전략과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한국 기업이 단 1곳만 선정된 것에 비해 큰 성과로,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ICT 분야에서 3곳의 한국 기업이 선정되어 AI 기술의 우수성을 강조했습니다. ‘페스티벌온’은 AI와 와이파이 신호 감지를 활용한 공간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여 낙상, 심정지, 화재 등의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CCTV 설치가 어려운 장소에서도 활용 가능하여, 사생활 보호와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한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테라마임’은 AI 기반의 안면 인식 시스템 ‘LESA 패스’를 개발하여 CES 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입니다. 이 기업은 딥페이크 공격에 대한 방어 능력을 갖춘 높은 보안성과 편리함을 바탕으로 IoT 기기와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ICTK(아이씨티케이)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고유한 디지털 ID를 생성하는 사이버 보안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보안성을 강화하였으며, 물리적으로 복제가 불가능한 보안칩을 통해 사이버 공격을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건강 분야에서도 ‘노을’이 AI와 바이오 기술을 결합하여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기업은 지난달 기준으로 69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21건을 출원하는 등 활발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창조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코드그림’은 몰입형 3D 웹사이트 제작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에 생명을 불어넣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기업은 소프트웨어 저작권과 디자인 등록을 통해 IP를 보호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 기업들이 WIPO 글로벌 어워즈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AI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은, 앞으로의 기술 발전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11953?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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