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산업의 변화는 이제 AI의 도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전통적인 제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기업이 바로 크리스틴컴퍼니다. 이민봉 대표가 이끄는 크리스틴컴퍼니는 ‘버티컬 AI’를 통해 신발 디자인과 제조 과정을 디지털화하며, 업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제 단순히 기능적인 요소뿐 아니라, 세련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크리스틴컴퍼니는 AI를 활용하여 더 빠르고 효율적인 디자인 기획과 생산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크리스틴컴퍼니는 100억 원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6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그 중심에는 B2B 제조 매칭 플랫폼인 ‘신플’과 소비자 및 디자이너를 위한 생성형 AI 디자인 솔루션인 ‘슈캐치’가 있다. 신플은 신발 제조에 필요한 공장을 연결하여 수수료를 받는 플랫폼으로, 430여 개의 국내 공장과 50개의 해외 공장이 연동되어 있다. 슈캐치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디자인 시안을 생성하고, 실제 생산 가능성을 판단하는 서비스로, 디자이너들이 더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크리스틴컴퍼니는 AI의 학습을 위해 약 20만 장의 신발 데이터를 직접 라벨링하여 구축하였다. 이 대표는 신발 산업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각 부위에 맞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산업의 폐쇄성이라는 진입 장벽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는 부모의 영향으로 신발 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러한 경험은 크리스틴컴퍼니가 AI와 로봇을 결합하여 신발 제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디자인 자동화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지역 특색을 담은 신발을 기획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으며, 글로벌 IP 기업들과 협력하여 캐릭터를 활용한 신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특히, 젊은 세대가 기피하는 전통적인 제조 공정을 로봇과 AI의 결합으로 혁신하려는 계획은 크리스틴컴퍼니의 미래 비전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이민봉 대표는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IR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주요 투자자로는 우리금융지주와 산업은행 등이 있다. 그는 신플을 통해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플랫폼의 신발 랭킹 30위 안에 들어가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플을 거쳐야 힙한 신발이 나온다’는 포부를 밝혔다. 크리스틴컴퍼니의 혁신적 접근 방식은 신발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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