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운영체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원더풀은 최근 5억5000만 달러, 즉 약 77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로써 원더풀의 기업 가치는 50억 달러, 즉 약 7조원으로 평가받으며, AI 운영체제의 글로벌 확장에서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투자는 인사이트 파트너스가 주도하였고, 세일즈포스를 비롯한 기존 투자사들인 인덱스 벤처스, IVP, 바인 벤처스, 나인야즈,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 등도 참여하였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원더풀이 지난 3월 시리즈B 유치 이후, 사업을 전 세계 35개 이상의 시장으로 확장하고, 임직원 수를 650명으로 증가시키며 거둔 성과의 연장선상에 있다.
원더풀은 이번 투자금을 통해 제품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구축 조직을 확장할 계획이다. 바 윙클러 원더풀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AI 운영체제는 앞으로 모든 기업의 핵심 운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공통 운영체제 없이 AI가 확산되면 기존 SaaS처럼 솔루션과 시스템이 분산되는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더풀의 AI 운영체제는 AI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AI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맥락, 시스템 연동, 거버넌스 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운영 기반이다. 또한, 개방형 및 모델 독립형 구조로 설계되어 기존 기술 스택과 호환성을 유지하며, 기업들은 특정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새로운 모델을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로이 랄라자르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업이 AI 네이티브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 시스템을 모두 교체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필요성을 반영해 모듈형 개방형 구조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원더풀의 현장구축엔지니어(FDE)는 각 고객사와 협력하여 AI 활용 사례를 실제 운영 환경에 안착시키고, 이후 고객사가 자체 역량으로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원더풀의 AI 운영체제는 온프레미스를 포함한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구축이 가능하다.
제프 호링 인사이트 파트너스 공동창업자이자 매니징 디렉터는 원더풀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 기회 중 하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기업 전반으로 AI를 확장할 수 있는 공통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더풀은 2025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35개 이상의 시장에서 다양한 산업의 기업 고객과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원더풀이 향후 AI 운영체제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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