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가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해양과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삼아 창업기업과 투자자가 만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규모가 지난해보다 1.5배 확대되어, 18개국에서 참여하는 49개 기관이 함께하며 역대 최대의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내외 창업기업의 사업 기회를 넓히고, 기술 협력 및 구매 상담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개막식은 7일 오전 10시 30분에 주무대에서 열리며, 주요 인사와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주제 영상 상영, 퍼포먼스, 축사,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 전문 투자자인 마크 황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의 사이드 알마다니 상무관이 발표자로 나서 해양산업과 글로벌 창업 투자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해양특별관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협력하여 해양 관련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 및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상담을 통해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해양 분야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필요한 기술과 사업 수요를 제시하고, 이에 맞는 창업기업을 연결하는 ‘해양 OI 리버스피칭’도 진행된다. 또한, 해양 창업기업 발굴을 위한 ‘전국 해양 창업 콘테스트’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양환경 토론 및 창업 경진대회도 열린다.
또한, 기업과 투자자 간의 상담 방식도 변화한다. 기존의 투자 중심의 일대일 밋업을 투자, 개방형 혁신, 구매 등 3개 분야로 확대하여 자금 조달뿐만 아니라 기술 협력과 판로 연계까지 지원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자체 밋업 매칭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여 참가자들이 분야, 유형, 투자 단계 등을 기준으로 파트너를 검색하고 사전 매칭부터 현장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 생태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LP 및 벤처캐피탈(VC) 포럼에서는 최신 투자 흐름을 공유하고, 투자자 간의 네트워킹이 이루어진다. 또한, 실물 부스 없이 기업과 제품을 알릴 수 있는 LED 디지털 전시가 처음 도입되어, 사전 신청한 기업의 정보를 전시장 내 LED 전광판에 송출하고, QR코드를 통해 기업의 웹사이트나 담당자에게 연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기업의 부스 운영 부담을 줄이고 투자자 및 구매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략산업과 투자사, 글로벌 파빌리온 등 주제별 전시 공간이 운영되며, 지난해 열린 ‘FLY ASIA 2025’에서는 40개국 이상에서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52개 이상의 프로그램과 1271건의 일대일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1만9235명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은 바 있다. 이번 ‘플라이 아시아 2026’는 부산의 해양과 AI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106179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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