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강소형 스마트도시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TS), 현대자동차, SK플래닛이 뜻을 모아 지역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과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안전 및 의료체계의 개선, 그리고 교통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김천시는 그동안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도시라는 새로운 차원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김천시를 자동차 튜닝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생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튜닝 전문인력 교육 커리큘럼 개발이다. 이는 지역 내 자동차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튜닝 창업을 위한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정비업체의 기능 재설계와 튜닝 기술 실증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기차의 보급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산업체와 정비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산업체는 튜닝 및 애프터마켓 부품 시장으로의 확장을 지원받게 되며, 정비업체는 튜닝 전문업체 또는 소규모 제작사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등 산업의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경제적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천시는 자동차 튜닝 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동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희망하고 있다.
김천시민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생활 환경 개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와 SK플래닛의 참여는 지역 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TS의 지원 아래 김천시는 미래 지향적인 스마트도시로의 성장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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