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와 대구, 자율주행 공정 모빌리티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전남광주와 대구가 공동으로 자율주행 공정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통상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총 20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모빌리티는 제조현장에서 부품 운반과 생산 작업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기술이다. 특히, 이번 개발 사업은 기존의 정해진 경로를 따르는 무인운반장비와는 달리,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제조업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는 카메라와 라이다 등 다양한 인지 센서를 활용하여 자율주행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았다. 반면, 대구는 모터, 감속기, 인버터 등 구동 모듈과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하며, 맞춤형 공정 모빌리티 플랫폼 제작을 담당한다. 이 두 지역의 협력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협력모델로, 각 지역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된 기술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실제 자동차 생산라인에서 실증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성능, 안전성, 신뢰성을 검증하여 다양한 제조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을 90% 이상으로 설정하여, 부품 개발부터 플랫폼 제작, 성능 평가, 실제 생산현장 실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광주와 대구의 협력은 단순히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는다. 이 기술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경우,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방산, 조선, 반도체 등 다양한 제조 산업으로의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이는 지역 기업의 동반 성장과 핵심 부품의 국산화, 수입 대체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특별시의 관계자는 “GGM의 생산라인에서의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적용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동반 성장을 이루고,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안정적인 제조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협력 모델은 앞으로의 제조업 혁신에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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