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청년 고용 확대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신규 채용 발표

고려아연이 내년에 약 15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 세 자릿수의 채용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가운데, 청년 고용 확대와 지역 사회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신입 공채에서는 120여 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올해 179명이 입사한 것을 고려하면 전체 신규 채용 인원은 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려아연은 최근 3주 동안 대학교 캠퍼스를 직접 찾아가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이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 박람회와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인재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13개 대학에서 채용 박람회를, 4개 대학에서 기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앞으로 고려아연은 내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조만간 실시할 계획입니다. 오는 12월 중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전형과 인적성 검사, 1차 및 2차 면접을 거쳐 내년 1월에 정식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최근 5년 동안 고려아연의 신규 고용 인원은 654명으로, 이는 전체 국내 인원의 31.7%에 해당합니다.

고려아연은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서 국가 기간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략광물 부문과 신사업 분야의 연구 및 개발을 확대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로이카 드라이브’라는 신사업 전략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2차전지 소재, 자원 순환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고려아연은 세계 최대 방산 기업인 록히드마틴과의 협력을 통해 게르마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고려아연은 중국, 북한, 이란, 러시아를 제외한 국가에서 채광한 게르마늄을 록히드마틴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게르마늄은 방위 및 우주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략 광물로, 공급망 안정화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고려아연은 울산 온산제련소에 약 1400억 원을 투자하여 게르마늄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202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고순도 이산화게르마늄 생산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동 건식 제련 설비 확장을 통해 연간 10만 톤의 동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기술 연구소 또한 인천 송도에 새로운 R&D 센터를 개소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의 관계자는 “전략광물 생산기지 및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재 확보와 기술 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인재 경영 원칙에 따라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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