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스코비가 전라북도 고창군과 손을 맞잡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상생 협력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3일 고창군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인스코비의 유인수 대표와 고창군의 심덕섭 군수가 참석하여 이번 협약의 의미를 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블록체인 기반의 고창사랑상품권의 고도화, 핀테크 기술을 통한 결제 시스템의 개선, 그리고 지역의 특화 콘텐츠 발굴 및 마케팅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고창군은 전통적으로 농업과 문화유산이 풍부한 지역으로, 이번 블록체인 상생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생활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사랑상품권의 고도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협약의 기대감을 표명했다.
유인수 대표는 “전라북도가 글로벌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스코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기술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인스코비는 지난 7월 전북 익산시와도 유사한 블록체인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런 일련의 협약을 통해 인스코비는 AI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해 붐코커뮤니케이션, 에스지알소프트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970년에 설립된 인스코비는 코스피 상장사로, 셀루메드와 프리텔레콤과 같은 계열사를 두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계열사 APUS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는 인스코비가 국내외에서 기술 혁신과 협력 모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인스코비와 고창군의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적 협력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큰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협력은 지역 사회와 기업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변화는 단순히 경제적 측면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방식과 가치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고창군의 전통과 문화를 살린 다양한 콘텐츠가 발굴되며, 이는 지역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인스코비와 고창군의 협약은 이러한 가능성을 여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인스코비는 다양한 지역과 협력하여 기술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할 것이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전라북도를 비롯한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술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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