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올해 상반기 창업 생태계가 활기를 띠며 청년 창업이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 속초시는 최근 발표된 강원지방데이터지청의 ‘지역키움통계’에 따르면, 1월의 전체 사업체 수가 2만6188개에서 6월에는 2만6989개로 증가하며, 청년 창업 기업도 같은 기간 동안 5881개에서 6115개로 늘어났다. 이는 청년 신규 등록이 폐업 신고 수치를 초과하며, 지역 내 창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상반기 동안 신규 등록된 청년 사업체는 535개로, 폐업 신고 318개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러한 추세는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에서 특히 두드러지며, 고부가가치 업종에서도 창업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속초시는 이러한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애 첫 창업지원금’을 통해 50개 업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노후 점포의 시설 개선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융 지원 역시 강화되었으며, 2분기까지 대출이자 지원이 3억5900만원에 달한다. 강원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하여 105개 업체에 총 42억원의 대출을 실행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창업하는 소상공인들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라며, 사업체 증가세가 지역의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속초시는 또한 ‘속초형 콤팩트시티’ 조성을 통해 도시의 효율성을 높이려 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5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속초시는 강원도 내 유일하게 도시지역 인구비율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해시, 태백시, 춘천시 등과 비교할 때 압도적인 수치로, 도시 지역 면적 비율 또한 33.42%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높은 인구 밀도는 속초시가 다양한 도시 기능을 한데 모아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속초시는 도시기반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으며, 도시계획도로의 집행률이 52.32%에 달해 도내 7개 시 중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노외주차장도 27곳을 확보하여 공간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향후 속초시는 기존 공간의 연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도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속초시장애인종합복지센터 ‘이음’이 개관한 지 6개월을 맞이하여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재활 운동, 문화·여가, 교류를 아우르는 통합 복지 공간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3월 31일 개관 이후, 물리치료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디지털 학습 및 자립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이음이 장애인과 가족의 배움과 교류를 돕는 거점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속초시는 청년 창업과 도시 발전의 두 축을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향후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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