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2025년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한 남자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박익근 씨는 2007년 고압전기 감전사고로 양팔을 잃은 후, 그 누구보다도 더 힘든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시련을 극복하고, 무거운 의수를 이용해 펜을 쥐며 지속적으로 공부에 매진한 결과, 소방설비기사 등 총 9개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박 씨는 검정형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그동안의 노력과 성취를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기술자격을 통해 성공적으로 취업, 재취업, 창업에 이른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 씨를 포함한 30편의 우수사례가 발표되었으며, 이들 모두가 국가기술자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갔습니다.
특히, 과정평가형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대경 씨의 사례도 주목할 만합니다. 그는 30년 넘게 금융기관에서 일하다 정년퇴직 후, 조경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하여 학교의 조경관리직에 재취업하였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국가기술자격이 개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새로운 직업 세계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임영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국가기술자격이 국민의 역량을 개발하고 발휘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격제도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가가 국민의 직업 역량을 높이고, 더 나아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발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박익근 씨와 같은 사례를 통해 우리는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그들의 노력과 끈기는 우리 사회의 희망이자, 모든 이에게 영감을 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런 도전과 성취는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박 씨와 같은 용기 있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기를 바라며, 국가기술자격이 더 많은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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