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중장년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8개 기업에 총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관한 ‘2026년 중장년 창업컨설팅 성과공유회’에서 이루어진 결정으로, 이 자리에서 각 기업들은 사업 발표와 현장 심사를 통해 자신의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서울시는 중장년층의 퇴직 이후 경제활동과 창업 수요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통합지원체계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 시스템은 창업 준비부터 사업화, 투자 유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며, 40세에서 64세까지의 중장년 창업가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공유사무실과 전문가의 일대일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사업계획 수립, 자금 확보,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재단은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등 4개의 캠퍼스에서 입주한 82개 기업에 대해 총 280회의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멘토링은 각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상담과 함께 지식재산권, 디지털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포함하고 있어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6개 기업이 새롭게 창업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참여 기업들은 공공재원과 정책융자, 민간투자를 통해 약 5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창업기업들이 투자 전문가에게 사업 모델과 성장 전략을 발표하는 ‘데모데이’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평가를 통과한 8개 기업이 각각 5분간 사업을 발표한 후 5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심사위원들은 사업 모델의 차별성과 시장성, 성장 잠재력, 실행력, 사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상위 3개 기업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순위에 따라 각각 700만 원, 500만 원, 300만 원이 지원되며, 나머지 5개 기업에도 각 100만 원씩 지급되어 총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배분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행사 이후에도 기업별 투자 수요와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투자 검토 및 투자자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데모데이에서 선보인 성과는 중장년 창업가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하며, 중장년 창업기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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