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7 인공지능 혁신의 중심으로 떠오르다

2027년 CES가 다가오면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전시회의 중심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멜리사 해리슨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CES 2027에서 AI 반도체와 버티컬 AI, 그리고 에이전틱 AI와 같은 기술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삼성, LG,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기아 등 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반도체 기업인 AMD, 케이던스, 미디어텍도 부스를 마련하여 전시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킨제이 파브리치오 CTA 회장과 마첼로 루수아르디 보쉬코리아 대표가 대담을 나누며, 한국이 글로벌 혁신 허브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였다. 두 사람은 보쉬의 장기적인 한국 투자 협력과 함께 CES 2027에서 다룰 주요 기술 트렌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이야기했다.

CES 2027의 핵심 주제는 AI로, 특히 AI 에이전트의 활용이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AI와 양자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CES 파운드리’ 구역은 운영 기간을 하루 더 늘려 총 3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AI 에이전트 기업을 위한 전용 공간도 새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AI 반도체와 메모리 등 인프라 기술이 헬스케어, 제조, 사이버 보안과 같은 분야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

또한, ‘피지컬 AI’ 전시가 확대되어 AI가 로봇의 몸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제조 기술까지 전시 범위가 확장되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노스홀에서는 로봇의 기능과 활용 사례가 소개되고 사우스홀 3에서는 부품 및 제조 기술, 자동화 솔루션이 전시된다. 이러한 변화는 CES 2027이 단순한 기술 전시회의 경계를 넘어서 실제 산업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한다.

기조연설자로는 스텔란티스의 안토니오 필로사 CEO와 웨이모의 테케드라 마와카나 공동 CEO가 참여하여 AI와 자율주행 기술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레노버 또한 CES 기간 중 자체 행사인 테크월드를 개최하며, 양 위안칭 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러한 일련의 행사들은 CES가 단순히 기술 전시회를 넘어서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리슨 부사장은 CES 2027에 8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참여할 것이라고 전하며, 그중 400여 개가 스타트업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서 지속적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CTA는 최근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한국 응답자의 70%가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7%는 매일 AI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적으로 주당 8.2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약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사회에서 AI 기술의 보편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CES 2027은 AI 기술의 미래를 선도하고 혁신을 이끄는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I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이 실제 산업에 어떻게 활용될지를 기대하며, CES 2027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589261?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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