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VC) 및 전문가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실리콘밸리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 참석한 이종혁 기보 전무이사는 스타트업의 미국 투자 유치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할 다양한 방안을 소개했다. 이 행사는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약 70명의 현지 VC와 액셀러레이터, 대학 관계자들이 모여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기보는 이번 행사에서 오는 12월에 열릴 ‘유니콘브릿지 글로벌 기업설명회(IR)’ 운영 계획과 내년 글로벌 지원 사업의 방향을 알렸다. 특히 기보는 기술, 경영 혁신, 투자 유치 및 시장 진입을 위한 세 가지 분야에서 현지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여 참여 기업에 맞춤형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정보를 사전에 투자자와 공유하고, 각 기업의 관심 분야와 투자 단계에 맞춰 일대일 상담을 주선함으로써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유니콘브릿지’는 기보가 유망 혁신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5년 동안 50억 원 이상의 벤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나 기업 가치가 1000억 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팬덤 플랫폼, 인공지능(AI) 마케팅, 희귀질환 신약, 건설장비 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6개 기업을 선정하였으며, 이들 기업은 12월 글로벌 IR에 참석하여 현지 투자자들과 직접 만나게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보는 현지 투자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미국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분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K-뷰티와 K-푸드와 같은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분야의 국내 벤처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장 검증 및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종혁 전무는 ‘유니콘브릿지가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미국 현지 사업 기회 확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지 투자자 및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향후 K-벤처 및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보의 이러한 노력은 국내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며, 스타트업에게는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제공하는 곳이다. 따라서 기보의 활동은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도 기보는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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