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최근 ‘빗썸페이’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며 주목받고 있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달 26일에 ‘빗썸페이’, ‘빗썸pay’, ‘bithumb pay’ 등 총 4종의 상표권을 등록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빗썸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확장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해석된다.
빗썸의 관계자는 이번 상표권 출원에 대해 국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빠른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 기회가 열리고 있는 만큼, 상표권을 사전에 확보하여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빗썸은 향후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빗썸은 여러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 중에 있으며, 특정 기업이나 컨소시엄 구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러한 행보는 빗썸이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석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적어 안정성을 제공하는 가상자산으로,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그 사용 가능성이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빗썸의 이번 상표권 출원은 단순한 보호 조치를 넘어, 향후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변화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례로 다가오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확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다양한 기업들이 이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빗썸의 이번 조치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60847?sid=101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