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의 중심 한국 LG CNS와 코히어의 협력으로 미래를 열다

캐나다의 인공지능(AI) 기업 코히어의 공동창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아이반 장(Ivan Zhang)이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AI 경쟁력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LG CNS와의 협력 배경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그는 한국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풍부하여 AI 기술을 빠르게 수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반 장은 세계적인 AI 전문가인 제프리 힌턴 교수의 제자이기도 하며, 구글 브레인 토론토 지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지니고 있다. 그는 LG CNS와의 파트너십 체결이 쉽고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고 회상하며, 한국에서의 뛰어난 AI 모델 개발 능력에 대해 언급하였다. ‘집현’이나 ‘LG 엑사원’과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들이 한국에서 계속해서 창출되고 있으며, 이는 코히어의 기술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코히어와 LG CNS는 함께 한국어 특화된 대형 언어 모델(LLM)인 ‘집현’을 공동 개발하였고, LG CNS의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인 ‘에이전틱웍스’의 핵심 모듈인 ‘스튜디오’를 성공적으로 구현하였다. 이러한 협력은 두 회사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으며, AI 기술의 안정적 적용을 통해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LG CNS는 최근 기업 고객을 초청하여 ‘AX 페어(AX Fair) 2025’ 행사를 개최하고, 자사의 에이전틱 AI 서비스 전략을 공개하였다. 이 행사에서는 고객 리뷰 분석 서비스와 인사 특화 AI 서비스가 소개되었으며, 특히 고객 리뷰 분석 서비스가 분류 시간을 2일에서 약 40초로 단축시킨 성과를 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LG CNS는 AI 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기업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반 장은 코히어의 브랜드가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두고 개발되었다고 강조하며, 데이터의 안전한 처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언하였다. LG CNS의 임은영 GenAI 사업담당은 이러한 기술이 금융 데이터 및 한국어 데이터와 결합되어 더욱 높은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양사는 AI 기술의 활용을 높이고 있으며, 실제로 LG CNS는 내부적으로도 에이전틱 AI를 도입하여 인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임 담당은 이러한 AI 서비스가 이미 채용 과정에서 서류 심사와 같은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반 장은 앞으로도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한국에서의 성공 모델을 아시아 태평양 시장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의 AI 전문가들은 코히어 본사를 방문하여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양사 간의 파트너십은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AI 산업은 LG CNS와 코히어의 협력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한국이 글로벌 AI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516241?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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