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성장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기 위해 최근 500억 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 지원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 있는 창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금융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특히 창업 초기 기업들이 겪는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보증서 대출 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 및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하여 약 12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10억 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하고, 이를 통해 약 500억 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요건을 충족하는 창업 후 7년 이내의 중소기업으로, 창업 생태계 조성 기업 및 혁신 창업 성장 지원 대상 기업이 포함된다.
특히, 이 지원을 받는 기업들은 2년간 연 1.0%p의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받아 창업 초기에 겪는 금융비용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더욱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에도 신용보증기금과 ‘혁신 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0억 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하고 약 714억 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 협약을 통해 지원받는 기업들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기준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으로, 이 역시 2년간 연 0.7%p의 보증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 지원이 성장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국가 주력 산업의 미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KB국민은행의 지원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며, 국가 경제의 다양성과 혁신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타트업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있어 보다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하여, 창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들은 결국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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