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시의 스타트업들이 국내 유통망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뉴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마케팅 벤처링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지원사업은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의 혁신 기업들이 뉴미디어 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SBA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매출을 증대시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뉴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의 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 스타트업을 매칭하여 공동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이번 사업에 뷰티, 패션, 리빙 등의 분야에서 MZ세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 버드뷰(화해), 소셜빈(핫트) 3개사를 마케팅 파트너로 선정하였다. 이들 플랫폼은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마케팅 벤처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타트업의 우수 상품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MD와 플랫폼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여 스타트업에 맞춤형 1:1 컨설팅, 설명회, 심층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마케팅 파트너의 플랫폼에 입점한 스타트업은 고객 빅데이터와 AI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타겟 마케팅을 진행하고, 전문 인플루언서 및 체험단의 리뷰와 포스팅을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App 푸쉬와 파워 노출 광고, 할인권 제공 프로모션 등도 포함되어 있어, 스타트업의 매출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SBA의 성동호 창업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스타트업의 제품을 우수한 상품으로 발전시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 단계 발전을 원하는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SBA와 서울스타트업허브플러스 창동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은 5월 27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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