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드그룹이 최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퀸라이브의 지분 50%를 인수하여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폰드그룹의 기존 브랜드 기획 및 생산 역량에 판매 플랫폼을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의 통합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퀸라이브가 운영하는 클릭메이트는 셀러가 실시간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셀러 중심의 수익 구조와 빠른 정산 시스템은 많은 판매자와 이용자를 유치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이는 곧 거래액의 급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클릭메이트의 거래액은 319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에는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4000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클릭메이트는 분기 평균 9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단일 방송에서 하루 최대 매출 4억원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신생 셀러의 월 매출이 2억 5000만원에 달하는 사례도 있으며, 이는 플랫폼의 수익성과 매력도를 더욱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퀸라이브는 2021년에 설립되어 브랜드와 셀러 간의 맞춤형 연계 시스템과 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도화된 상품 제안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점은 퀸라이브가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디자인, 기획, 생산, 판매를 아우르는 원스톱 시스템을 완성하게 되었다며, 이는 산업계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인수를 기반으로 더욱 공격적인 제조·판매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폰드그룹에게 있어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다양한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폰드그룹이 구축할 원스톱 시스템은 소비자에게는 보다 편리한 쇼핑 환경을, 판매자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34598?sid=101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