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 위한 지역 통합 IR 행사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24일 서울 역삼동의 팁스타운에서 ‘2025년 엔젤투자허브 통합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엔젤투자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소하고,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발굴된 우수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충청권, 호남권, 동남권, 대구경북권 등 4개 지역의 엔젤투자허브에서 선정된 16개 스타트업이 참가하여,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식품,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참가 기업들은 후속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다양한 투자자들과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각 스타트업은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이는 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에 시작된 충청·호남권 엔젤투자허브를 시작으로 현재는 4개 광역권에서 허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엔젤투자 브리지’ 프로그램을 통해 350개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번 통합 IR 행사가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자들에게도 지역의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지역 엔젤투자허브를 5대 초광역권과 3대 특화권역으로 확장하여, 이러한 행사와 같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더욱 활성화되고, 전국적으로 균형 잡힌 투자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IR은 단순한 투자 설명회를 넘어, 각 지역의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인 투자 유치와 더불어, 스타트업들이 자생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이와 같은 행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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