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혁신센터)가 천안도시공사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12일, 충남혁신센터는 오는 11월 3일까지 ‘넥서스 커넥트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망한 스타트업과 천안도시공사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은 천안도시공사가 보유한 공공 인프라 및 현장 테스트베드를 통해 아이템의 도입 가능성과 경제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실제 공공 현장에서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스타트업에게는 공동 사업화 및 투자 연계와 같은 후속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업력 10년 미만의 스타트업으로, 모집 분야는 전기설비, 기계설비, 토목설비, 수영장, IT기술, 자동제어, 재활용 선별, 청소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충남혁신센터의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은 공공 현장에서 기술을 실증하고 레퍼런스를 확보할 기회를 얻게 되며, 천안도시공사는 현장 중심의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지방공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상생 협력의 중요한 사례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신속히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현대 도시의 발전 방향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기술 혁신과 도시 문제 해결을 동시에 이루어내는 방식으로, 충남혁신센터와 천안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스마트시티의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스타트업은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도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 이와 같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은 스타트업이 실제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천안도시공사는 이러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자신들이 보유한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협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기술과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경우, 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충남혁신센터와 천안도시공사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단순히 기술 개발을 넘어, 지역 사회와 경제를 함께 발전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충남혁신센터의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 지방공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신속하게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오늘날의 스마트시티는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충남혁신센터와 천안도시공사의 협력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함께,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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