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의 새로운 전환점

경기도 의정부시는 최근 6개의 첨단 방위산업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혁신적 변화와 협력 네트워크의 확장을 선언했다. 2025년까지 지속 가능한 방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 계획은 의정부시가 ‘K-방산을 선도하는 첨단 방산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6일, 의정부시는 국방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기업인 ㈜위우너스와 우주 방사선 차폐 기술 개발 기업인 ㈜스페이스앤빈과 각각의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들 기업과의 협력은 방위산업의 활성화와 혁신 스타트업 네트워킹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의정부시는 방위산업 인재 양성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며, 산학연관군 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협약 이후 오는 18일에는 XR(확장현실) 기반 재난 안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인터랙트와의 협약을 예정하고 있으며, 29일에는 대드론협회와의 협약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드론 산업의 선도 기업인 ㈜아쎄따와 아이원렙㈜와의 협약도 체결하여 방위산업 전환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 이러한 일련의 협약들은 의정부시가 다양한 분야의 방위산업 협력 기업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방위산업 전환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의정부시는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2028년까지 3개 전략과 15개 핵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방산 강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경기 국방벤처센터 유치전도 진행 중이며, 이는 국군이 사용하는 부품을 납품하는 벤처기업의 창업 및 관련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이처럼 의정부시는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정부시의 행보는 단순한 지역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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