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 다렌 탕(Daren Tang)과 지식재산처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지식재산권(IP)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콜마와 WIPO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지식재산 환경 속에서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을 비롯하여 한국콜마 및 그 관계사인 HK이노엔의 연구 총괄 경영진이 함께 참석하여, 각자의 연구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한국콜마는 WIPO의 방문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국제특허(PCT), 국제상표(마드리드), 국제디자인(헤이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러한 시스템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WIPO는 국제적인 지식재산권 보호와 조정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콜마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콜마 전담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특히, 한국콜마는 국제 지식재산 보호의 강화와 분쟁 해결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WIPO와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기업들이 국제 시장으로 나아갈 때,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국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WIPO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IP 제도적 기반이 취약하거나 시행 수준이 낮은 국가들에게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WIPO의 한국콜마 방문은 단순한 간담회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의 혁신과 창의성을 촉진하고, 한국의 기업들이 국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한국콜마는 이러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산업 혁신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WIPO와의 협력이 한국콜마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원활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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