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공공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용인특례시는 최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사업부문 학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난 3월 ‘IF 디자인 어워드’의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영예로, 용인시는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우수한 공공디자인 사업과 기관을 선정하여 그 기여를 인정하는 자리이다. 용인시는 ‘2024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이번 공모에 참여하여 최종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사업은 하천산책로와 수변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재난안전시설물과 비상대비 안내사인 등의 표준 디자인을 개발하고 적용한 프로젝트이다. 용인시는 이를 위해 하천산책로 현장조사와 시민 설문조사, 공공디자인위원회의 자문, 관련 기관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표준 디자인을 확정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였고, 시설물의 시인성과 통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개발된 인명구조구명환(Turning Easy Cue) 디자인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5’의 제품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는 용인시가 공공디자인을 행정 전반에 적극 도입하여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상이 시민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안전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용인특례시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실질적인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공공디자인 분야에서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앞으로도 용인시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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