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의 2만여 명의 청소년이 모여 창업과 기업가정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주관 아래 진행된다.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은 2007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의 페스티벌은 ‘Value in Youth’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선배 창업가와 창업 지원 기관, 비즈쿨 청소년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며, 82개 학교에서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각자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하게 된다.
27일에는 전문가 초청 강연과 함께 비즈쿨 졸업생 창업가와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어,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노하우와 경험이 전달된다. 이러한 강연은 청소년들에게 창업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실제 창업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8일에는 비즈쿨 캠프 참여팀이 제작한 시제품을 바탕으로 모의 크라우드 펀딩과 IR을 통해 경연을 벌이는 ‘비즈쿨 캠프 결선 평가’가 열린다. 이 외에도 개막식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연사 특강이 준비되어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궤도 과학커뮤니케이터’의 특강과 K타이거즈의 글로벌 태권도 퍼포먼스도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열정을 심어줄 것이다.
개막식에서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도전정신이 혁신을 이끌어내는 씨앗이라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비즈쿨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교육현장에서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에는 비즈쿨 학생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비즈쿨 뽐내기’가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우수 부스와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시상이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전시관과 부대행사가 상시 운영되어, 비즈쿨 성과와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전시관에서는 비즈쿨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학교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의 소통을 위한 ‘스타트업 스퀘어’, 그리고 비즈쿨 출신 창업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알럼나이 빌리지관’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피칭과 선배 창업가의 피드백이 이루어지는 ‘스테이지 업’과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청소년들에게 창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은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청소년들이 서로의 아이디어에 영감을 주고받으며, 창업가로서의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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