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년창업 스마트팜 지원사업으로 농업 혁신의 길을 열다

남원시가 전라북도에서 진행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총 2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농촌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에게 농업에 대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청년농업인들이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6년을 목표로 한 이 사업은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시작할 때 필요한 온실 신축, 에너지 시설,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및 재배 시설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이는 초기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영농시설 구축 기간을 2~3년 단축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러한 지원은 청년 농업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11개소에 대해 48억 원의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내년에도 전라북도에서 모집할 23개소 중 5개소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을 통해 청년 창업농들에게는 더 큰 기회가 제공되며, 농업 분야의 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스마트팜 초기 구축 비용이 높아 청년농업인들이 도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지원사업이 그런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기회가 우리 지역의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남원시 농업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청년 창업농들을 위한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농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을 것으로 판단된다. 남원시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농업 분야의 청년층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개발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남원시는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56665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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