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방위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대학교가 그 중심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2023년 신설된 디지털밀리터리학과는 차세대 국방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AI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디지털밀리터리학과는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군 인력 감소에 따른 방위 시스템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는 육군 정비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심화되고 있다.
강원대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국가 아젠다에 발맞추어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및 춘천시와 협력하여 첨단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방위산업 관련 R&D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 연구소는 한국형 국방 사이버 위험 관리 제도(K-RMF)와 같은 최첨단 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교육부의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사업’에 재선정된 강원대는 AI 교육의 융합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배양하고 있다. 한편, 구글과의 협력으로 ‘구글@KNU’ 과정을 개설하여 글로벌 수준의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캠퍼스 혁신 파크 조성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강원대를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변모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산학연 혁신 허브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기업과 대학이 협력하여 연구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입주 기업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강원대의 노력은 지역 방산기업과의 협력으로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산학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은 지역 경제와 방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강원대의 디지털밀리터리학과와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는 방위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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