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0일 IBK기업은행과의 협력 아래 삼성창조캠퍼스 내에 IBK창공 대구센터를 공식 개소하였다. 이번 개소식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이정표로 여겨진다. IBK창공은 2017년 마포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구로, 부산, 대전, 광주 등 5곳의 정규센터와 2개의 대학 캠프, 그리고 실리콘밸리 및 유럽해외데스크를 운영하며, 매년 180여 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IBK창공 대구센터는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개소된 센터로, 총 전용면적이 193평에 달하며 입주 공간, 회의실, IR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연간 약 20개사의 지역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으로, 지난 4월에는 스마트 매뉴팩처링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스이노베이션과 로봇 제어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윔을 포함한 13개 기업이 1차로 선정되었다. 이들 기업은 IBK기업은행으로부터 필요한 금융 지원과 함께 판로 개척,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IBK창공 대구센터의 개소는 대구시의 정책 추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AI, 로봇, 반도체, 헬스케어,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창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내 딥테크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대구시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IBK기업은행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유망 창업기업의 기술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시가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혁신적인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IBK창공 대구센터의 개소는 단순한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창업 지원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대구 지역의 기업들은 더욱 글로벌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며, 이는 곧 지역 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트업 생태계는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IBK창공 대구센터는 이러한 생태계의 중심에서 혁신적인 기업들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IBK기업은행의 금융 지원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에 나아갈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대구시가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대구의 미래는 이제 스타트업의 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BK창공 대구센터가 그 출발점이 되어,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둬 지역 경제를 이끄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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