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농가의 희망을 찾다 라이브커머스 행사로 만나는 지역 농산물

경남 사천시가 오는 1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사천을 담은 농가 직송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의 고물가 및 고유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라이브커머스는 소비자와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특히 TV홈쇼핑과의 차별점은 시청자와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8개 농가가 참여하여 각 농가별로 30개 한정의 대표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과일, 와인, 매실액, 장류, 햅쌀, 새싹쌈, 토마토즙, 요거트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의 김성일 소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할인 판매를 넘어 사천시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서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사천 농산물이 보다 널리 알려지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온라인 판매에 대한 교육 및 지원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는 추세 속에서 농가와 소비자 간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농산물의 직접적인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품질 높은 농산물을 제공하는 한편, 농가들에게는 새로운 판매 경로를 마련하는 등 상생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역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커지길 바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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