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협(회장 강호동)의 경제지주가 인플루언서 기반 커머스 플랫폼인 ‘마이픽셀’과 손잡고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은 29일부터 전국 16개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역농협의 온라인 판매와 홍보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소비층과의 거래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농업인, 지역농협, 그리고 인플루언서 간의 전문적인 협력 구조가 구축되어,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전 과정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지역농협이 ‘마이픽셀’ 플랫폼에 농산물을 등록하면, 인플루언서는 이를 바탕으로 영상, 이미지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소비자에게 알립니다. 이 과정에서 공동구매 방식도 도입되어, 소비자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구매 환경이 조성됩니다. 최종적으로는 지역농협이 주문이 발생했을 때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직접 배송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농협의 온라인 판매 사업을 활성화하고, 산지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역농협 대상 사업 운영 지도 및 지원, ▲대고객 온라인 홍보 및 프로모션 기획, ▲정산금 보호 시스템 구축을 통한 거래 안정성 확보 등의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지역농협이 효율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이 지역농협이 가진 전문 마케팅 역량과 판매 채널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사업은 지역농협의 고민을 해결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향후 이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농산물 유통 혁신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의 이번 시도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이는 단순한 농산물 유통 체계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농촌 경제의 활성화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되는 가운데, 농협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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