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타트업, 샌프란시스코 진출의 새로운 기회를 찾다

경기도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경기도 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투자자와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를 두고 창업 7년 이내인 스타트업이며, 신산업 분야에 속하는 기업은 최대 10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등 딥테크 분야의 유망 기업 20곳을 선정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역량 진단이 이루어지며, 투자유치 설명회(IR)에서의 역량 강화 컨설팅도 제공된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투자유치 설명회 및 1대1 투자 상담을 통해 현지 투자자와의 직접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한국의 씨엔티테크와 미국의 플러그앤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벤처투자사(VC)를 초청하여 투자 밋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참가 기업들은 미국한인창업자연합(UKF) 주최의 ’82 스타트업 서밋’ 행사에 참여하여 경험 많은 선배 창업자들로부터 실질적인 노하우를 배우고, 다양한 창업자들과의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행사들은 스타트업이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우수 기업에게는 최대 10억 원의 직접 투자와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연계도 추진되며, 이는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스타트업 플랫폼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경기도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한층 더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7336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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