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열린 ‘2025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SBIC 2025)’이 성과를 거두며 국내외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이틀 간의 행사에서 총 310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혁신과 협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번 컨벤션은 ‘AI·데이터 혁신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하여, 국내외 200여 개 기관과 기업, 13개국에서 온 39명의 해외 바이어 등 약 100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행사에서는 총 296건의 상담이 진행되었고, 상담 금액은 2266만 달러, 즉 약 310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특히, 계약 추진 금액은 1224만 달러, 즉 약 170억 원에 이르러, 성남시의 바이오헬스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컨벤션 현장에서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루카스와 몽골의 Mongolia Japan Hospital, 스마트 웨어러블 에어백 전문기업 세이프웨어와 인도의 SNRM MARKETING INDIA 등 9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외 기업과 병원 간의 협력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었으며, 이는 성남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글로벌한 협력의 허브로 자리잡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의료 데이터 활용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기조강연과 글로벌 컨퍼런스, 투자 설명회, 기업 전시, 수출 상담회,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참석자들에게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성남의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의 위상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번 컨벤션은 AI와 바이오헬스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혁신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성남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SBIC 2025가 단순한 전시·상담회를 넘어, 성남이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행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조성될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네트워크 확대와 맞춤형 지원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는 성남시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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