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5일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에 대한 입주기업 추가 모집을 공고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대전의 도심융합특구와 연결하여 혁신과 일자리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려는 전략적 접근이다. 대학과 기업, 그리고 도심이 상호 연결되는 혁신 거점을 강화하여 지역 균형 성장의 성과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내 활용되지 않는 공간을 활용하여 산학연혁신허브동, 즉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창업기업들에게 저렴한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시행된 캠퍼스혁신파크로,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혁신 발전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이 혁신 파크에는 이미 다양한 기업과 유관 기관들이 입주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업종은 바이오화학, 컴퓨터 프로그래밍, 정보통신기술(ICT), 의료정밀 등 첨단 제조 및 연구 산업 분야로, 총 33개 실 중에서 창업기업(창업 7년 이내)에게는 2개 호실이, 성장기업(창업 7년 초과)에 대해서는 31개 호실이 배정된다. 임대 조건은 주변 시세의 70%에서 80% 수준으로, 임대 보증금은 월 임대료의 13개월 분에 해당하며, 임대료는 3.3㎡당 평균 2만 7000원에서 3만 1000원으로 책정되었다. 임대 기간은 최장 10년까지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등기 우편은 오는 20일부터 12월 30일까지 도착한 우편물에 한해 유효하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의 임대공급운영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LH 측은 대학의 인적 자원과 저렴한 업무 공간 활용이 기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캠퍼스혁신파크에 대한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 입점자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협력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585990?sid=102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