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7일, 경기도 성남시의 판교테크노밸리 제1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의 개소식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참석하여 환영사를 전했으며, 경기도 내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는 반도체 설계 및 관련 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팹리스(fabless) 기업은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제조 공정을 외부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이러한 팹리스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설립하였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술 혁신을 동시에 이루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박일준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밝힐 인재를 양성할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경기도의 반도체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의 설립은 경기도와 대한상공회의소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 과정은 반도체 설계,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설계, VLSI(Very Large Scale Integration) 설계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교육은 현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아카데미는 산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졸업생들이 지역 내 팹리스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러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경기도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더욱 확장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더욱 많은 인재들이 양성되기를 바라고 있다. 지금까지 반도체 분야에서의 인력 부족 문제는 큰 이슈였으나, 팹리스 아카데미의 출범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는 반도체 산업의 발전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경기도가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가 이끌어낼 변화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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