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2025년 ‘세계지식재산의 날’의 주제로 ‘지식재산(IP)과 음악: IP의 비트를 느껴라’를 선정했다고 15일 발표했습니다. 이 날은 지식재산권이 전 세계 창작자와 발명가의 기여를 기념하고, IP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2000년, WIPO의 회원국들은 IP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4월 26일을 세계지식재산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당시부터 이 날은 전 세계적으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과 그 역할을 강조하는 기회로 변모했습니다. 특히, 특허, 상표, 산업 디자인, 저작권 등 다양한 형태의 지식재산권이 혁신과 창의성을 어떻게 촉진하는지를 조명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지식재산(IP)은 연구원, 발명가, 기업, 디자이너,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자신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권리입니다. 이는 창작자들이 자신들의 작업을 보호받고, 그로 인해 더욱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합니다.
올해의 주제는 WIPO가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강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음악은 창의적인 표현의 보편적인 형태로, IP 권리가 활기차고 다양한 음악 환경을 지원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음악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영화, 엔터테인먼트, 기술, 패션, 비디오 게임,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취지로 확장됩니다.
WIPO 관계자는 이번 주제 선정에 대해 “음악이라는 보편적인 언어와 미래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사운드, 스타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창작자, 발명가, 기업가들을 기념하기 위해 함께 모여 IP의 비트를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음악이 주는 감동과 혁신이 결합된 새로운 지식재산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2025년 4월 26일, 세계 각지에서 음악과 지식재산의 융합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IP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창의적인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 세계의 창작자들이 각자의 비전을 실현하고, 그 결과물을 보호받으며, 더 나아가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입니다.
결국, 지식재산권은 창의성과 혁신의 보호막이자, 새로운 시대의 음악적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2025년 세계지식재산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는 IP의 비트를 느끼고 음악을 통한 창의적 표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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