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 제시하는 교원 창업의 새로운 길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최근 발간한 ‘2025 한양대학교 교원창업 가이드북’은 교원들이 창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된 종합적인 지침서이다. 이 가이드북은 교원이 창업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법인 설립과 기술사업화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절차와 제도, 지원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이번 가이드북은 한양대의 창업지원단이 주관하여 기술사업화센터와 기술지주회사 등 여러 유관 부서와 협업하여 제작되었다. 이러한 협업은 최신 제도와 현장 사례를 반영하여 교원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원들이 창업을 진행할 때 유용한 행정 절차, 관련 법규, 기술이전 및 지식재산권 관리, 그리고 정부의 지원사업 정보 등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어, 교원들은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이드북에는 창업 상담 및 신청 절차, 창업위원회의 심의 및 겸직 허가, 법인 설립 및 사업자 등록 절차, 기술이전 계약 및 지식재산권 관리, 그리고 정부 및 지자체의 창업지원사업 정보와 창업보육센터의 입주 및 운영 요건 등이 단계별로 정리되어 있다. 특히 체크리스트와 서식 예시가 포함되어 있어, 교원들이 창업을 실질적으로 준비하고 실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한양대학교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창업 중심 대학으로서 다양한 실험실 특화형 창업 선도 대학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기술창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가이드북의 발간은 교원의 연구 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볼 수 있다. 류창완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교원창업 가이드북은 연구자의 아이디어가 기술사업화로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경로를 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연구 역량이 시장 혁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교원 창업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한양대학교의 ‘2025 교원창업 가이드북’은 창업을 꿈꾸는 교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절차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교원들이 개인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과 교원의 협력이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이끌어가며, 앞으로도 많은 연구 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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