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부설 국제경영원이 주최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한 ‘2025 시장 검증 통합형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국내 16개 주요 대학과 여러 정부 기관, 기업들이 함께 모여 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동국대학교, 인하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등 명망 있는 대학들이 참여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창업보육협회, 한국특허기술진흥원, 신한벤처투자 등 다양한 정부 및 연구 기관도 협력기관으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학과 산업계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공동 선언이 발표되었으며, 한경협 국제경영원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간의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협의체 업무협약(MOU)도 체결되었다. 이러한 협약은 단순한 협력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각 기관이 가진 자원과 기술을 결합하여 실질적인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오준석 한경협 국제경영원 사무국장은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통해 대학의 혁신적인 기술이 산업 현장으로 성공적으로 이전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기업의 신사업 창출과 스타트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서, 대학과 기업 간의 구체적인 협력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살리려는 의도를 명확히 드러냈다. 이를 통해 대학에서는 연구 성과를 실제 산업에 적용할 기회를 얻고, 기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상호 이익은 더욱 많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학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의 성과는 향후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가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산학 협력의 장이 더욱 활성화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기술과 산업이 발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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