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은 평균 연령이 42.9세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달성군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와 여러 산업단지가 위치한 달성군은 청년층의 유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이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달성군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학업과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예를 들어, 취업과 창업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아울러, 청년들의 자부심과 애정을 북돋기 위해 감각적인 축제를 기획하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달성군의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달성군은 2023년 9월에 화원읍 달성이룸캠프 4층에 ‘달성청년마당’을 개소했다. 이 공간은 지역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원스톱 지원 센터로, 청년들이 자기계발을 하고 문화 및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달성청년혁신센터는 청년 창업가들이 사무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전문가 멘토링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창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년 입주 기업인 ‘폰드메이커스’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여, 달성청년혁신센터의 창업 지원 성과를 입증했다. 이 기업은 팬덤 플랫폼 ‘굿덕’을 개발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달성군은 창업 꿈나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청년들도 참여할 수 있는 취업 및 자기계발 관련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달성군은 청년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지원은 45세 이하 근로자에게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되며, 올해에는 30개 기업에서 67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받았다. 이러한 정책들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일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달성군은 경제적, 사회적 기반이 충분하지 않은 청년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발굴하고 있으며, 군 복무 중인 청년을 위한 상해보험 지원 사업도 그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고나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청년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로, 군 입대와 동시에 자동으로 가입된다. 이러한 복지사업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군 복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달성군의 장학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장학생들은 읍·면 장학회와 달성교육재단을 통해 선발되며, 장학금 지급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7년에는 100명에게 1억8천여만원이 지급되었으나, 올해에는 263명에게 5억3천여만원이 전달됐다. 이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젊은이들이 모든 분야에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와 축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며, 청년층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달성 청년 워터스플래시’ 행사에는 1만2천여 명의 젊은이들이 참여해 지역 사회의 열기를 더했다.
결론적으로, 달성군의 청년 정책과 복지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지속되어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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