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의류업체 안다르의 창업자이자 현재 주식회사 글로우의 대표인 신애련 씨가 최근 사기 혐의로 피소되며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논란이 일고 있다. 신 씨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보도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하며, 과거 남편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 씨는 이 사건이 결혼하기 12년 전 발생한 일이며, 당시 자신은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 씨는 그 다음으로 불거진 사기 및 급여 압류 등의 혐의와 관련해서는 강력한 반박을 내놓았다. 그녀는 피소된 부분이 개인 간의 채권 관계라고 강조하며, 해당 문제를 제기한 사람은 회사의 사내이사이자 전 CFO로 재직했던 인물로, 신 씨의 남편에게 고금리 자금을 중개해 대여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신 씨는 자신이 거래의 구조와 조건을 최근에서야 확인하게 되었으며, 현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민사 재판에서는 신 씨가 채무자로서 가압류 신청을 당했음을 알리는 판결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채권자들이 신청한 가압류에 대해 모두 인용하며, 신 씨가 글로우로부터 받은 임금 채권과 신 씨가 지급한 임대차 보증금 반환 채권에 대한 가압류 결정을 내렸다. 채권자들은 신 씨에게 6억원을 빌려주고, 이후 신 씨가 변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 씨는 최근 국세를 체납한 사실도 드러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신 씨의 남편 오대현 씨는 최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법정 구속된 사실이 알려지며, 그로 인해 신 씨와의 관계에 대한 주목이 높아졌다. 오 씨는 북한 해커 조직과의 불법 거래에 연루되어 징역 1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이 사건이 신 씨에게 미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신 씨는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자신과는 무관한 개인적 문제라 주장하고 있지만, 대중의 시선은 냉혹하다.
신 씨는 과거에 비해 현재 자신의 경영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으며, 글로우의 운영에서도 고객과 투자자, 협력사와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녀는 회사가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내부의 문제들을 투명하게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씨는 글로우의 대표로서 법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회사의 정상적인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신 씨는 과거의 일들이 현재의 그녀의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글로우가 고객 및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입장을 소신 있게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이러한 일련의 사건이 과연 글로우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다르 창업자 신애련 씨가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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