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로컬 창업 캠프 지역 인재 양성의 새로운 이정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충남 공주·홍성·아산도고 청년마을에서 개최된 ‘2025 로컬 창업 캠프 X 충남청년마을’은 지역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국립공주대학교 RISE사업단과 창업교육센터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3일 동안 지역 문제 탐색, 로컬 자원 조사, 사업 계획 구체화 등 단계별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경험을 제공하였다.

캠프의 첫날, 참가자들은 로컬 창업의 기본 교육과 청년마을 브리핑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 팀별로 지역 자원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 청년들이 지역의 문제를 실제로 체험하고 창업 기회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둘째 날에는 현장 인터뷰와 문제 정의 워크숍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실습은 청년들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그에 맞는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었다. 마지막 날에는 각 팀이 그동안의 연구 결과물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RISE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창업보육센터, 지자체, 산학협력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머무르며 창업할 수 있는 정주 기반 환경을 조성하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 김송자 RISE사업단장은 “이번 캠프는 지역 문제와 자원을 청년들이 직접 경험하고 창업 기회를 발견하도록 설계됐다”며,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캠프는 단순한 창업 교육을 넘어,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주대는 지역과 협력하여 청년 창업가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며 창업하는 과정은 단순한 경제적 성공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8081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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