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청년 창업의 미래를 열다

2025년 청년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국립창원대학교가 역대급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로 구성된 세 개의 팀이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 창업 분야에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경진대회는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재)창원산업진흥원 및 국립창원대를 포함한 지역 내 5개 협약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 창업팀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올해 본선에는 총 9개 팀이 참가했으며, 그 중에서 국립창원대의 세 팀은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 창업 역량을 과시했다. 대상 수상팀인 ‘Prime WASP팀’은 스마트제조융합전공의 김영재 학생을 포함한 5명의 팀원들이 ‘샌드프린팅을 통한 브래킷 제작’이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들은 샌드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공정의 정밀도와 내구성을 높이고 생산 효율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Prime SLIPS팀’은 김동주 학생 등 5명이 참여한 팀으로, 첨단 센서를 기반으로 한 ‘Slipsense’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혁신성, 활용 가능성, 시장 확장성 등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으로 ‘Ecocean팀’은 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의 김승진 학생을 포함한 10명의 팀원들이 자율운항 기반의 ‘해양쓰레기 수거보트’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해양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과 높은 실현 가능성을 토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국립창원대의 참가팀들은 사전 IR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등 실전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완성도 높은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조영태 국립창원대 RISE사업단장은 “학생들의 혁신적 기술창업 아이디어가 지역 창업 생태계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창업 교육을 확대하여 청년 기술창업가 육성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국립창원대의 노력은 지역 경제와 창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청년 창업의 미래를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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