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 네트워킹 행사

지난 11월 25일,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창업성장 넥스트스텝’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네트워킹 행사가 개최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창업 지원 사업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창업교육을 받은 입교생들이 창업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받았다.

행사는 두 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부문에서는 고려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지상철 교수가 연사로 초청됐다. 그는 자신의 연쇄 창업 사례를 통해 스타트업이 마주하는 다양한 도전 과제를 공유하며, 특히 ‘데스밸리’라는 개념에 대해 강조했다. 데스밸리는 스타트업이 가장 힘들고 위기감을 느끼는 시점을 의미하는데, 지 교수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피봇팅 전략을 통해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러한 통찰은 초기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두 번째 부문에서는 교수와 초기 스타트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지 교수와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며, 그들의 창업 여정과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나누었다. 이러한 네트워킹 시간은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격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창업 생태계 내에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15기 정승원 대표는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지상철 교수의 강의를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스타트업이 마주하는 데스밸리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피봇팅을 시도할 것”이라고 결심을 밝혔다. 이는 참가자들이 행사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향후 창업 활동에 더욱 집중할 것임을 의미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은 물론, 교육, 코칭, 사무공간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투자형으로 운영되어, 씨엔티테크가 직접 입교생을 선발하고 보육하며, 투자 특화 교육과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스케일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은 초기 창업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이들이 창출할 혁신적인 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결국 이번 ‘창업성장 넥스트스텝’ 네트워킹 행사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초기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으며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속적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창업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74567?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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