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최근 ESG 경영의 내실을 다지고, 품질 및 유통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30일 열린 제 30차 윤리경영위원회에서는 부패 취약 분야에서의 집중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힘쓰기로 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석유관리원은 ‘ESG 경영 우수 일반대리점 성과공유제’를 도입하여, 일반대리점들이 환경, 안전, 윤리경영 체계를 개선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제는 중소기업벤처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과 연계하여 운영되며, 석유관리원과 일반대리점 간의 협력을 통해 석유제품의 품질 관리와 ESG 경영 성과를 기준으로 우수 사업자를 선정하는 상생 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3년에는 6월부터 9월까지 10개의 일반대리점과 그 소속 주유소 47개를 대상으로 ESG 경영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ESG 외부 전문가의 현장 실사를 통해 맞춤형 경영 코칭과 품질 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방화벽 보수, 노후 소화기 교체 등 총 39건의 현장 개선 조치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참여 업체들의 품질 관리 및 ESG 이행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석유관리원은 전했다. 최춘식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대리점의 ESG 경영 수준을 높이고, 석유 유통 전반의 품질 및 안전 관리 기반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자평하였다. 그는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석유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SG 경영이 기업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한국석유관리원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지속 가능한 경영을 향한 의지를 보여준다. 일반대리점들이 ESG 경영 체계를 개선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나은 품질의 석유 제품을 제공하고, 환경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석유산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과 사회로부터의 신뢰를 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한국석유관리원의 ESG 경영 우수 일반대리점 성과공유제는 석유업계의 품질과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니셔티브로 평가된다.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 많은 일반대리점으로 확대되어, 석유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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