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와 강원도립대가 함께하는 창업 교육 혁신의 새로운 장

가천대학교와 강원도립대학교가 2025년 11월 28일, 경기도 성남시 가천관에서 ‘창업 교육 혁신 및 디지털 제작 기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창업 교육 인프라와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을 상호 공유하여 실전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가천대학교의 김충식 특임부총장, 서원식 대외협력처장, 원대희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으며, 강원도립대학교에서 최종균 총장, 최근표 산학협력단장, 김은희 메이커스페이스팀장이 참여하여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창업 교육 혁신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디지털 제작 기반 인프라의 공동 활용, 학생 및 예비 창업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지원과 멘토링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협약의 일환으로 두 대학은 시제품 제작 및 프로토타이핑, 제품 디자인 등 실전 제작 지원을 통해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D 프린터와 레이저 가공기와 같은 시제품 제작 장비를 개방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여, 학생과 청년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며, 최종적으로 시장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창업 인재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두 대학은 메이커톤과 창업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북돋울 방침이다. 이러한 협력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산학연 연계 혁신 프로젝트 수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은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가천대와 강원도립대의 이번 협약은 창업 교육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점이 될 것이다. 양 대학의 협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이들이 창업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교육 기관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향후 창업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2842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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