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와 강원도립대학교가 최근 가천관에서 창업 교육 혁신과 디지털 제작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두 대학의 보유한 창업 교육 인프라와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을 서로 공유하여 실전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으로 창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디지털 제작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업 멘토링 협력, 시제품 제작 지원, 메이커톤 및 창업 경진대회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3D 프린터와 레이저 가공기 등 시제품 제작에 필수적인 장비를 개방함으로써 학생들과 청년 창업자들이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및 검증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가천대의 김충식 특임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실전적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창업 교육을 통한 실무 능력 배양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최종균 강원도립대 총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두 대학이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기관 간의 협력이 아닌, 지역 경제와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들이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창업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이를 통해 창조적인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더욱이, 창업 교육과 디지털 제작 기술의 융합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충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교육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가천대와 강원도립대의 협력은 단순히 두 기관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 사회와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창업 교육과 디지털 제작 기반 강화의 노력이 학생들에게 어떤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창출될 수 있는 기회는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들 두 대학의 협업이 대한민국의 창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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