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의 레이어스튜디오11에서 최근 열린 ‘K-유니콘 드림쇼 2025’는 청년 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입교 기업들이 자랑하는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 선후배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더욱 굳건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청년창업, 상상 이상의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면한 도전과 그들이 이루어낸 성과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었다.
행사에서는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입교 기업들이 각각의 기업 설명회를 통해 그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창업 선후배 간의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경험과 정보를 교류하며 서로에게 힘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제조, 유통,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경영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입교 기업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였다. 특히 우수 제품 전시 및 기술 시연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혁신적인 제품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2011년 출범 이후 청년창업사관학교의 누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청년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향후 운영 방향으로 ‘학년제 도입’을 발표하며, 창업 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2026년부터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스마트, 딥테크, 글로벌,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추진될 예정이다. 기존 단년제 과정은 1학년 기본 과정과 2학년의 심화 과정으로 개편되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입교 기업들이 각자의 목표와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창업 생태계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게 하며, 청년 창업가들이 더욱 도전적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K-유니콘 드림쇼 2025는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들의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거듭나며, 대한민국의 창조 경제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열정과 혁신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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