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미래를 여는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프로젝트

경기 김포시가 지역 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로 ‘김포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약 16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11만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만큼, 김포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김포시청에서 열린 사업 추진계획 보고회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구체적인 사업 구상이 공유되었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4차 산업 기반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친수형 도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광역대중교통망과 연계한 ‘직주락(職住樂, 일·거주·놀이) 복합도시’ 모델을 실현할 방침이다.

‘Gimpo Urban Eco-RE:um’이라는 사업의 핵심 비전은 오염된 환경을 복원하고,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강화하여 탄소중립 기반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태양광과 수열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환경성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또한 습지 및 수변 복원과 녹지 확충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높이고, 산업, 주거, 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자족형 도시 구조를 마련하여 시민 편의성과 도시 기능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 사업의 시행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맡아 김포시 및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이 난개발 해소와 지속 가능한 도시 재편의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김포시는 지난 8월 환경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환경부 역시 이 사업이 전국적으로 환경 개선과 도시 재생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김포시는 행정 지원 체계를 정비하고 인허가 및 실행 단계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김포의 미래 도시 발전 전략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추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는 지역 회복과 미래 성장 동력을 동시에 아우르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김포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그리고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환경 도시의 기준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는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에 조성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장기간 누적된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 인구 유출, 그리고 지역 침체 등의 다양한 환경 및 사회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김포시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20038?sid=102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