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다

카카오뱅크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운영한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 ‘핀넥트(FIN:NECT)’의 성과공유회가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뱅크가 2023년부터 진행해온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과 포용금융을 위한 노력을 돌아보는 자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핀넥트’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금융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카카오뱅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성과공유회에는 핀넥트에 참여한 31개 기업의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각 프로그램별 우수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핀넥트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얻은 경험과 성과를 나누며, 핀테크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핀넥트 챌린지’는 포용금융 및 핀테크 분야에서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정된 12개 우수팀은 카카오뱅크의 실무자 특강과 창업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받았다. 이 중 ‘공과금도 금이다’ 팀은 소비 패턴 분석 및 카드 추천 기능을 갖춘 통합 공과금 관리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WelKome’ 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정착 가이드 모바일 앱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핀넥트 이노베이션 스쿨’은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업들은 이날 발표를 통해 AI를 활용한 소상공인 BNPL 서비스와 국내 최초의 가축자산 증권화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12개 핀테크 기업은 801억 원의 신규 투자 유치와 285억 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하며, 59명의 우수 인재를 신규 채용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핀넥트 데모데이’는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에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선발된 7개 스타트업은 동남아시아 실물 자산 토큰화 금융 플랫폼과 글로벌 기관 투자자를 위한 디지털 자산 중개 서비스를 소개하며 주목받았다. 이들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핀넥트 글로벌’을 통해 현지 기업들과의 교류 기회를 갖기도 했다.

성과 발표 이후에는 카카오뱅크가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 지원과 안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14억 원을 기부하며, 지금까지 ‘핀넥트’를 통해 총 51억 원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AI 금융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할 것이며, 앞으로도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과 포용금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카카오뱅크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협력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로, 핀테크 산업의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카카오뱅크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8914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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